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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보/리뷰

2박 3일 제천 리솜포레스트 여행 후기

by 비에니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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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지독한 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하고자 8월 말에 2박 3일로 "제천 리솜포레스트"를 다녀왔어요🪲

 

 

수도권은 아직 찜통더위였는데 리조트 근처는 아침저녁으로 꽤 서늘해서 피서지로 안성맞춤이었어요!

 

 

 

 

 

 

 

 

일정은 쉬러 간 여행이라 대략 아래처럼 느슨한 일정이었어요 😊

 

 

 

 

< 1일차 >

 

숙소 체크인 - 제천시장 외갓집, 우성순대 - 부성당 베이커리 - 배론성지 

 

 

< 2일차 >

 

선데이브리즈 브런치 - 해브나인스파 - 마묵라운지 - 둥지치킨

 

 

 

 

 

리솜포레스트

 

 

 

 

제천 국도에서 5~10분 정도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오면 바로 포레스트 주차장으로 연결돼요

 

 

포레스트 주차장

 

 

 

2층 웰컴센터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12시부터 방배정 시작되는데요, 평일 11시 30분쯤 도착했을 때 앞에 3팀 정도 있고 대체로 여유로웠어요 

 

 

 

 

 

 

2층에 웰컴센터, 선데이브리즈와 식당, 노래방이 있고 3층엔 한식당인 들밥애, 교촌치킨, cu 편의점, 멀티오락실, 4층엔 더 그릴 720 레스토랑이 있어요 

 

 

해브나인 스파는 1층에 있는데 마카롱과 키즈놀이터, 사진관도 함께 있어요

 

 

 

 

 

 

포레스트리솜은 독채 빌라형인데요, 산 언덕을 따라 있어서 너무 먼 곳은 카트를 이용해야 해요

 

오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배정해달라고 요청했는데 39번으로 배정받았어요 

 

 

 

 

 

 

카트 무료 이용권은 2장 받았는데 샛길 따라서 산책 겸 걸으면 포레스트클럽까지 5분 정도 걸려서 가까워서 좋았어요 

 

 

방배정받고 바로 제천시장으로 향했어요. 리조트에서 차로 30분 정도 꽤 걸렸어요

 

 

 

 

 

 

시장이 꽤 길게 이어져서 과일, 수산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아요.

 

유명하다는 "외갓집" 빨간 어묵도 먹었는데 양념맛이 얼큰하고 같이 곁들인 고추튀김도 튀김옷이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간단히 요기하고 근처 "우성순대 본점"에서 순댓국을 먹었어요 

 

 

 

 

 

 

매장이 꽤 넓은데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제천에서 유명한 맛집인 것 같더라구요.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뜨끈하고 맑은 국물의 순댓국이 나왔어요

 

 

비리고 쿰쿰한 냄새 없이 정말 맑고 담백한 국물에 아삭하고 신선한 부추를 곁들이니까 정말 맛있었고 몸도 보양되는 느낌이었어요 

 

 

 

 

 

 

같이 먹은 겉절이와 집된장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다음에도 제천에 올 일 있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맛집이었어요

 

 

점심을 먹고서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부성당 베이커리"로 향했어요. 매장 앞에 주차자리가 적당히 있어서 바로 차 대고 이용할 수 있어요

 

 

 

 

 

 

제천 제과명장 빵 맛집이라고 해서 검색해서 간 곳인데 빵 종류도 많고 커피 맛도 괜찮았어요

 

 

넓고 쾌적해서 더 여유롭게 즐기기 좋아요

 

 

 

 

 

 

리조트로 돌아오면서 "배론성지"에 들러서 산책 겸 걸었어요

 

 

 

 

 

 

배론성지

 

배론성지는 1800년대부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 모인 교우들이 모여 형성된 교우촌이라고 해요. 천주교 순교자인 황사영 백서 토굴과 1855년 세워진 한국 최초의 서양식 신학교인 성 요셉 신학당,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묘가 보물로 여겨지는 곳이에요 

 

 

 

 

 

주차장 바로 근처에는 배론성지 관광안내소와 로컬푸드직매장도 있어요

 

 

 

 

 

 

거대하고 멋진 기도학교 건물이 있어요

 

 

 

 

 

 

비가 와서인지 나무 초록빛도 더 눈에 띄고 깨끗해서 힐링했어요

 

 

 

 

 

 

비 때문에 사람도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리조트로 돌아와서 저녁에는 오락실에서 게임도 하고 교촌치킨 매장에서 치킨을 먹고 마무리했어요 

 

 

밤이 되니까 하늘에 별이 많아서 숙소로 걸어오는 길이 너무 즐거웠어요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별이 정말 잘 보이더라구요. 빌라 끝동 근처에 있는 카페 이름이 왜 별똥카페인지 실감했어요 

 

 

 

 

 

 

나중에 별 보러 오고 싶으면 또 와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2일 차 아침에는 포레스트 빌라 주변에 있는 산책길을 걸었어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도 나왔다는 장소에도 가보고 산책길을 따라서 쭉 걸었어요. 윤슬길이라고 하는데 이름도 예쁜 것 같아요 

 

 

 

 

 

 

아점은 선데이브리즈에서 먹었는데 맛도 좋고 법인회원은 10% 할인해줘서 좋았어요

 

 

 

 

 

 

먹고 나서는 리솜에서 유명한 해브나인 스파를 즐겼어요. 역시 법인회원 할인(본인 60%, 동반 40%)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인피티니 풀이 역시 가장 인기가 많지만 낮시간엔 햇빛이 따가워서 실내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사람도 적어서 좋았어요

 

 

 

 

 

 

이후에는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리조트 내 시설 구경도 하고 레스트리 건물에 있는 마묵라운지에서 커피도 즐겼어요 

 

 

 

 

 

 

마묵라운지 2층에는 릴랙스 의자도 있어서 편하게 일도 하고 쉬기 좋을 듯해요

 

 

 

 

 

 

저녁에는 제천 리솜포레스트 맛집 중 한 곳인 둥지치킨에서 닭강정을 배달해서 먹었는데 사진에 못 담은 게 아쉬울 만큼 정말 맛있었어요(사진이 없어 지도라도 첨부해요..)

 

 

 

 

마지막날에 가까워질수록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져서 사진이 조금 빈약하네요 😅 

 

 

 

 

 

 

늦은 여름휴가로 다녀온 제천 여행이었는데 일상에 지치거나 쉬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제천 리솜포레스트 여행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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