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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9

호르몬 치료 아로마신&루프린 5년 처방 유방암 수술 후 항호르몬 치료로 아로마신&루프린 5년을 처방받았다. 유방암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여성호르몬을 차단해주는 조합이다.   아로마신   아로마신(엑스메스테인)은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된다. 아로마신 복용으로 몸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의 양을 줄여서 암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역할을 한다.   복용은 하루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아로마신 부작용 아로마신 복용 시 심장질환, 피로, 우울감, 피부질환, 열감, 두통, 구토, 관절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복용한 지 1년이 지났는데 불면증, 피로감, 우울, 관절통을 주로 겪고 있다. 초반엔 우울감과 감정변화가 심해서 따로 병원 협진을 받아볼 생각도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조금은 괜찮.. 2024. 10. 16.
린파자 복용 10개월 째... 효과, 부작용, 비용, 환급 작년에 호르몬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3기를 진단받고 1년 반이 지났다. 그동안 호르몬 치료와 병행해서 수술 후 1년 간 복용 처방받은 표적항암제인 린파자를 먹은 지 10개월이 됐다.     린파자 린파자는 원래 난소암이나 전립선암 등에 사용되던 약이었는데 23년 2월부터 브라카 변이 HER2 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치료에도 사용이 허가됐다.   린파자는 PARP1이 DNA에 붙어 암이 진행되지 않도록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PARP1은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암을 일으키는 단백질이다.      린파자 효과   브라카 변이가 있는 HER2 음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OlimpiA 임상연구에서 수술 전 보조/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을 완료한 환자는 위약 대비 유방암의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4.. 2024. 10. 14.
항암 중 오심과 구토, 도움이 된 음식 항암 중 가장 힘들었던 부작용은 역시 오심, 구토 증상이다. 사람마다 부작용 증세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오심과 구토는 항암 중 가장 흔하게 겪는 부작용 중 하나다. 오심과 구토 나는 AC 4차와 도세탁셀 4차, 총 8차의 선항암 치료를 했는데 4차례의 AC 항암 중 겪은 오심과 구토로 꽤 힘들었다. 다행히 도세탁셀은 근육통, 무기력, 피로 정도의 부작용이라 AC항암에 비해 수월했다. (물론 근육통과 부기, 신체 무기력 등 통증이 심할 때는 차라리 AC 항암이 나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AC항암을 하면 약 일주일간은 심한 배멀미를 겪는 오심과 구토 증세가 있는데 이 기간에는 티비 광고에 비치는 음식만 봐도 구역질이 나올 정도다. 오심과 구토는 주사 맞고 1시간 정도 뒤부터 시작해서 약 일주일 지속되.. 2024. 1. 20.
전절제 곽청술 수술 입원 후기 지난 6개월 동안 AC4차, D4차 총 8회의 항암을 마치고 드디어 수술을 하게 되었고 벌써 수술 이후 두 달이 지났다. 오늘은 2박 3일 간의 전절제 및 곽청술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수술 입원 기록 마지막 항암 후 3주 뒤 수술을 위해 입원했다. 간호간병통합 병동 6인실이었는데 보호자 상주가 제한되니 6인실이어도 공간이 쾌적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내가 입원했던 병원은 보호자 면담이 입원, 수술, 퇴원 총 3번 30분 정도 허용되서 입퇴원 시 짐을 옮기거나 할 때 보호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 전날 오후에 입원해서는 별다른 이동제약이나 불편함이 없어서 일반식 저녁도 먹고 회진 온 교수한테 내일 12시쯤 수술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고 편안하게 쉬었다. 수술 당일에는 미리 샤워하고 부종 방..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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