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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건강이 최고

암환자지만 맥주가 생각날 때(알코올 섭취가 미치는 영향, 대체품)

by 비에니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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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지만 즐겨마시던 맥주가 생각날 때가 있다. 흔히 알코올은 절대 삼가야 할 식품으로 여겨지는데 알코올은 유방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맥주 사진

 

알코올 섭취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

 

< 에스트로겐 수치 증가 >

 

유방암 환자가 알코올 섭취하면 에스트로겐 수치 증가를 불러온다. 알코올은 간에서 에스트로겐 대사를 방해하는데 이로 인해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높은 에스트로겐 수치는 유방 조직의 세포 성장과 분열을 촉진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세포손상 >

 

알코올은 체내에서 아세트알데이하이드라는 독성 물질로 대사된다. 이 물질은 DNA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암세포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유방암 환자에게는 이러한 세포 손상이 특히 더 위험할 수 있다

 

 

< 체중 증가 >

 

알코올은 칼로리가 높고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비만은 유방암의 위험 요소 중 하나로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더욱 두드러진다

 

 

< 면역 체계 억제 >

 

알코올은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쳐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특히 유방암 환자에게 더 취약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 나쁜 건 잘 알겠는데..
그래도 맥주는 먹고 싶을 땐?

 

 

 

치료가 시작되며 술은 먹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따금 시원한 탄산수도 맥주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지 못할 때엔 여전히 맥주가 마시고 싶다

 

그래서 나름 알아보고 선택한 대체품이 있는데 바로 '무알콜 맥주'

 

 

하이트제로
하이트 제로

 

그중 알코올이 0.00%까지 제거되고 당까지 없는 '하이트 제로'를 마신다. 시중에 알코올이 0.0%로 표시된 논알콜 맥주는 소량의 알코올이 들어있어 피해야 한다 

 

제품 뒷면을 보면 식품유형도 탄산음료로 표시돼있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음료가공공장에서 제조된다고 한다

 

 

하이트제로

 

 

원재료에는 정제수, 맥아추출베이스, 홉추출물, 폴리덱스트로스, 대두다당류, 글리신, 젖산, 미네랄혼합믹스, 복합허브추출분말, 이산화탄소, 향료 3종이 들어있다 

 

영양정보를 보면 총 내용량 350ml에 13.8kcal고 당류는 0g, 식이섬유는 4g 정도 함유돼있다

 

 

 

 

은 일반 맥주와 비교했을 땐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시원하게 마신 하이트 제로는 꽤나 맛있게 느껴졌다

 

지금은 맥주 대체품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만족하며 이따금씩 즐기고 있다 

 

앞으로 맥주뿐만 아니라 막걸리, 하이볼, 와인 등 무알콜 주류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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